작가소개 |
김덕수는 1954년 경북 청송생으로 2005년 한국흑백사진페스티벌 참가를 시작으로 다수의 기획전과 2013년 루카 갤러리(부산)에서 개인전 ““CalmNess””를 개최하였다. 자신이 사춘기를 보낸 동해의 영덕과 강구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풍경을 표현한다. 필연적 운명처럼 더 깊이 있는 로컬리즘으로 동해사진을 작가만의 해석으로 꾸준히 풀어낸다. |
작품소개 |
남산의 숲 2 Photograph 60X50cm C Type 동해의 영덕과 강구는 내가 사춘기를 보낸 곳이다. 소년시절부터 일상의 풍경이던 바다가 암실에서는 쉽게 표현되지 않았다. 바다는 모던함을 넘어 내가 바다를 통해 느끼는 감정을 전하고 싶은 아름다운 풍경이었다. 그 후로 바다는 자주 말을 걸어왔다. 내가 살고 있는 포항과 동해를 수없이 걸었다. 물위에 떠 있는 고깃배, 방파제, 등대가 처음 본 듯 낯설었다. 빙산처럼 엎드려 있는 포스코는 물을 내뿜는 거대한 고래인양 파인더를 흔들었다. 잔잔한 수면에 크고 작은 대상들은 내 작품 속에서 수없이 머물렀다. 바다에서 느끼는 평온과 희망은 수채화처럼 부드러웠다 |
작품 상세컷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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